정의

뇌의 빠른 정보 처리는 병렬 구조를 암시한다 (100단계 제약)

뇌의 기본 단위인 뉴런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작동하며, 1초에 약 100번 정도만 신호를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얼굴 인식과 같은 복잡한 인지 과제를 1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해낸다. 이는 뇌가 해당 과제를 100번 미만의 순차적인 계산 단계(뉴런의 점화)만으로 처리해야 함을 의미한다.

기존의 직렬 처리 컴퓨터(폰 노이만 구조)가 이와 같은 복잡한 작업을 100단계만으로 수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뇌는 수많은 뉴런이 동시에 작동하는 대규모 병렬 처리 아키텍처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 제약은 ‘생각’이 순차적인 기호 조작이라는 계산주의 모델에 대한 강력한 반증으로 작용한다.

출처: 잭 코플랜드, 발제문_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p.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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