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생각은 기호(Symbol)를 규칙에 따라 조작하는 계산 과정이다 (기호체계 가설)

인간의 지적 활동, 즉 ‘생각’은 본질적으로 컴퓨터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과 같은 ‘계산’ 과정이다. 이는 물리적인 실체인 기호(symbol)들을 형식적인 규칙(rule)의 집합에 따라 조작하고 변환하는 과정으로 설명된다.

이 관점에서 뇌는 하드웨어, 그 위에서 일어나는 정신(마음) 작용은 소프트웨어(프로그램)에 비유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프로그램과 충분한 계산 능력만 갖춘다면, 실리콘 기반의 컴퓨터도 탄소 기반의 뇌와 마찬가지로 ‘생각’을 할 수 있다.

이 가설은 지능을 갖추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바로 이러한 물리적 기호 체계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출처: 잭 코플랜드, 『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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