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의미와 무관하게 기호를 다루는 형식적 규칙 (구문론)

구문론(Syntax)은 기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직 그 기호들을 배열하고 조작하는 형식적인 규칙 체계 자체를 가리킨다. 문장이 문법적으로 올바른지, 코드가 프로그래밍 언어의 규칙에 맞게 작성되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무색의 초록색 아이디어들이 맹렬하게 잠을 잔다”는 문장은 문법(구문론)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아무런 의미(의미론)도 없다. 컴퓨터는 본질적으로 구문론적 엔진이다. 프로그램에 주어진 규칙에 따라 데이터를 완벽하게 조작하지만, 그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 못한다. ‘강한 AI’에 대한 비판은 대부분 ‘기계가 이 구문론적 능력을 넘어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출처: 잭 코플랜드, MOC_계산하는 기계는 생각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을까


Tags: #구문론 조작 syntax 형식주의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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